소백산의 겨울왕국이 시작되었다. 지난주 11월 17일 첫눈이 내린 날이었다. 급히 국립공원홈페이지에 접속을 하여 실시간 영상을 모니터링 했다. 눈이 내린다. 등산배낭을 겨울용으로 교체하고 등산복을 겨울 등산에 맞게 준비를 한다. 소백산의 칼바람을 피하기 위해 한 겨울 등산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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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겨울 등산 코스 추천
소백산 겨울 등산 코스 추천 코스는 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비로봉 산행 후 원점회 기 코스와 어의곡탐방지원센터에서 비로봉 - 천동탐방지원센터로 하산 하는 코스를 추천한다.
바람이 많은 소백산 겨울은 죽령에서 비로봉가는 능선의 경우 바람에 노출이 심하여 힘든 여정이 될 수 있다.
오늘 나는 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비로봉 정상 - 원점회기하는 코스로 산행을 했다.
소백산 비로봉 날씨가 영하 14.3도이다. 풍속 5.1이면 체감온도 영하 23 ~ 25도 정도 된다는 이야기이다. 산행 준비를 잘 하고 내려왔지만 걱정이 된다. 요즘 날씨가 추워졌어도 영하 2~3도 수준인데 갑자기 영하 20도의 산은 적응이 어려울 수 있다.
조금의 긴장을 하고 천천히 걸어본다.
천동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서 어제 내린 눈이 쌓여 있다. 바람도 만만치 않다.
11월의 겨울왕국이다. 나무에 상고대도 피고 지난 겨울의 소백산처럼 아름답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 보다 추위가 적응이 안된다.
천동쉼터에서 정비를 한다. 한 겨울 벙어리 등산장갑과 아이젠, 우모복, 비니, 넥워머까지 할 수 있는 모든 걸 몸에 걸쳐덴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11월의 설국이다. 작년 11월에는 오대산에서 이런 경치를 보았는데 조금 이른 시기이지만 너무 아름답다.
천동삼거리에 올라오니 소백산 능선의 아름다운 설국을 만난다. 몸이 휘청인다.
한 겨울 소백산의 그 모습이다.
이런 아름다운 겨울을 만나기 위해 소백산을 찾는 거 같다. 너무 빼어난 아름다움이다.
능선의 칼바람은 아~~~정말 소백산. 소백산 칼바람은 정말 대단하다. 사람을 날려버릴 정도인 거 같다.
겨울이 시작된 소백산의 능선
바람이 얼마나 불었으면 이정표가 얼어 있고 상고대가 핀 것처럼 되어 있다. 정상 인증은 혼산이라 어렵다. 바람에 사진 촬영이 어렵다.
2023년 첫눈을 보고 아름다운 소백산의 설경을 함께했다. 조금은 이른 시기이지만 아름다운 겨울 소백산 올해가 가기 전 다시 찾지 않을까 생각한다. 겨울철 소백산은 준비를 좀 잘 해야 할 것 같다. 생각하는 것 이상이다. 아름다운 겨울을 맞이한 소백산 좋은 걸음을 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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