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의 안반데기는 날씨 좋은 날에는 은하수를 보러 가기도 하고 고랭지 배추 밭이 푸른 초원을 보는 듯해서 더욱 아름다운 거 같다. 내가 방문한 이 날은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 그 자체를 보여 준거 같다. 가끔은 구름에 휩싸이기도 하고 가끔은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고 가끔은 하늘이 보이기도 했다. 자연의 주는 아름다운 변화를 잠시 즐기며 넓디넓은 이 배추밭에 탄성이 절로 나오게 되는 거 같다. 아름다운 안반데기의 모습이다. 평창 IC를 빠져나와 올림픽으로 인해 변화가 된 평창을 보면서 안반데기로 향했다. 가는 길이 꽤 꼬불꼬불하다. 배추를 실은 어마어마한 트럭이 이 길을 지나간다. 위험 천만해 보이는데 아무 거리낌 없이 지나간다. 안반데기에 도착을 하니 온 사방이 배추밭이다. 수확을 한 장소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