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야기

설악산의 대표적인 등산코스를 소개 합니다.

위드트래킹 2023. 5. 16. 20:53

설악산의 대표적인 등산코스

5월이 되면 전국의 국립공원이 산불방지기간이 해제가 됩니다.

4월 30일 기준 대부분의 국립공원이 해제가 되고 5월 15일 설악산국립공원이 마지막으로  해제됩니다.

오늘은 설악산 국립공원 산행 코스 중 대표적인 코스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설악산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비경 속으로 함께 가시죠.

 


1. 울산바위코스

그럼 아름답고 멋진 코스부터 여행 함께 하겠습니다.

첫 번째 안내해 드릴 코스는  설악산 울산바위 코스입니다.

울산바위 코스는 전체 코스 중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 1킬로 구간을 제외하면 어려움이 없는 코스입니다.

 

 

설악산울산바위코스는 설악산소공원에서 신흥사방향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신흥사 가는 길에 울산바위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울산바위 가기 전 만우절에 잘 출연하는 흔들바위를 만나게 됩니다.

흔들바위를 힘껏 밀어 보고서 옆에 있는 계조암으로 이동합니다.

흔들바위 옆 계조암이 있는데 함께 여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까지 1킬로는 오르막 구간입니다.

조금은 힘든 코스이지만 중간에 울산바위 아래에서 조망하는 조망포인트가 있습니다.

힘든 순간 위를 올려다보면 웅장한 울산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끝없는 계단을 오르면 울산바위와 동해바다를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악산 대청봉과 외설악의 멋진 산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코스로 가보시겠습니다.

 

2. 설악산 성인대

울산바위를 더욱 웅장하고 멋지게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북설악 성인대는 금강산 제1봉으로도 불려집니다.

산행 들머리인 화암사로 갑니다.

화암사에서 성인대까지 2킬로 거리입니다.

등로가 잘 되어있고 급경사가 아니어서 천천히 오르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화암사 수바위를 감상하시고 금강소나무길을 걷다 보면 성인대에 도착합니다.

동해일출 산행을 계획하신다면 성인대에서 보는 동해바다 일출은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성인대에서 울산바위 조망을 하시면 울산바위코스에서 보았던 울산바위보다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22년 설악산성인대 코스는 매우 핫 했던 코스 중 하나입니다.

 

 

3. 설악산 토왕성전망대코스

 

소개해 드릴 코스는 설악산 토왕성전망대 코스입니다.

폭포 여행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날씨는 비가 온 다음 날 산행이 좋습니다.

폭포와 계곡의 물의 수량이 많고 암릉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6월 혹은 7월 비가 내린 후 토왕성전망대 코스를 추천합니다.

보시는 사진은 새벽까지 비가 내린 날입니다.

웅담폭포 가기 전부터 물의 수량이 많아 폭포 여행의 최고를 본 것 같습니다. 

웅담폭포입니다.

웅담폭포를 지나 용이 살았던 비룡폭포를 만나게 됩니다.

소공원에서 비룡폭포까지는 오르막 구간이 심하지 않아 어렵지 않은 코스입니다.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전망대까지 가는 계단 구간이 오늘의 코스 중 조금 힘이 들어가는 코스입니다.

계단을 하나하나 오르다 보면 계곡과 소나무의 아름다움을 보게 되고 토왕성폭포를 만나게 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의 토왕성폭포는 폭포의 수량이 많았고 토왕성폭포 위 연무가 걸쳐져 있어 신비로움이 가득했습니다.

저는 전망대에서 정신 못 차리고 약 1시간 정도 멍하니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토왕성전망대를 뒤로하고 다음 코스로 가겠습니다.  

 

 

4. 설악산흘림골 주전골코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코스는 설악산 2022년 9월 6일 제 개통된 설악산흘림골 코스입니다.

산행난이도는 그렇게 낮은 편은 아니지만 큰 무리 없이 산행이 가능한 코스입니다.

탐방예약제입니다. 국립공원사이트 방문하여 예약을 하여야 합니다.

흘림골코스는 설악산 최고의 코스 중 하나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자차 혹은 고속버스를 이용하실 경우 오색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흘림골탐방지원센터로 이동합니다.

택시비용은 15,000원입니다.

산행 시작 후 등선대까지는 오르막구간입니다. 이 구간이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설악산 서북능선이 보이고 여심폭포도 만나게 됩니다.

천천히 오르시면 등선대를 만나게 됩니다. 

등선대에서 설악산서북능선인 대청봉에서 남교리방향 안산까지 조망이 되고 

천상의 화원인 점봉산도 방향도 멋지게 보입니다.

등선대에서 용소폭포 삼거리까지를 흘림골이라고 합니다.

하산길에 등선폭포, 십이폭포와 기암괴석의 협곡을 걷게 되는데

흘림골을 다녀오면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됩니다. 

용소폭포삼거리에서 용소폭포는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폭포를 보시고 뒤를 돌아보시면 웅장하고 멋진 암릉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설악산흘림골을 뒤로하고 주전골로 들어갑니다.

첫 번째 만나는 선녀탕을 만나시고 독주암을 만나게 됩니다.

독주암.

설악산 흘림골과 주전골 코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감탄사가 나오는 코스입니다.

탐방예약제로 운영되오니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하여 예약 후 방문 하시길 바랍니다.

 

 

5. 설악산한계령코스

설악산 흘림골 남설악으로 오셨으니 한계령으로 가 보겠습니다.

설악산대청봉 산행의 기본 코스가 한계령코스와 오색코스입니다.

오색코스로 가기 전에 한계령코스부터 함께 하겠습니다.

한계령휴게소에서 아침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연무가 가득한 날은
운해가 춤을 추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한계령휴개소에서 한계령삼거리까지 2킬로 구간 만만치 않습니다.

천천히 산행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사실 시간의 여유가 있으시면 한계령삼거리까지 걸으시면서 멋진 조망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잠시 걷는 걸 멈추고 한계령길과 흘림골 방향 조망을 추천드립니다.

한계령삼거리에 도착을 하면 대청봉까지 설악산 서북능선을 걷게 됩니다.

걷다 보면 첫 번째 데크구간이 나오는데 여기는 놓칠 수 없지요.

내 설악을 한눈에 꼭 담으시고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코스가 다소 길지만 천천히 걸으며 설악을 즐기시다 보면 끝청에 오게 됩니다.

끝청에서는 내 설악과 점봉산방향 조망으로 영양보충을 하게 됩니다.

이제 중청으로 진행합니다.

중청대피소 가기 전 추천드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한계령에서 오색으로 하산하시는 코스이면 중청대피소 가기 전 소청방향으로 조금만 가시면

소청 가는 길 데크계단이 나옵니다. 조금만 내려가시면 내 설악과 외설악 맑은 날에는 금강산까지 보이는 장소가 

있는데 꼭 들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중청 대피소를 지나 대청봉으로 향합니다.

설악산 대청봉

표현할 수 없는 성취감과 눈에 들어오는 설악산의 웅장함 그리고 동해바다까지 표현이 잘 안 됩니다.

설악산 대청봉에서 오색으로 하산합니다.

하산 길이 5킬로이며 급경사를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하산하시다 보면 차라리 이 코스로 오를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하산 길이 쉽지 않습니다.

중간중간 쉼터가 있으니 휴식을 취하며 하산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하산을 했으니 다시 올라가 볼까요.

 

6. 설악산오색 - 백담사코스

 

다음 소개드릴 코스는 오색에서 대청봉을 오른 후 소청 봉정암 구곡담계곡 백담사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매년 10월 이면 이 코스를 산행했습니다.

대청봉일출 그리고 봉정암 사리탑 구곡담계곡의 폭포와 단풍은 정말 아름답거든요.

새벽 3시 반 오색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색에서 대청봉 가는 5킬로 오르는 길이 하산길처럼 만만치 않습니다.

어둠 속에서 아무것도 안 보이니 그나마 조금 나은 것 같습니다.

힘겹게 오르지만 대청봉에서 일출을 만나게 됩니다.

탁 트인 동해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님은 경의롭기까지 합니다.

설악산 대청봉은 사계절 보온이 필요하오니 보온 재킷을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대청을 지나 중청, 소청으로 갑니다.

소청삼거리 가는 길 벅찬 조망을 만나게 됩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코스입니다.

소청대피소에 도착을 합니다. 

오성급 육성급 호텔보다 멋진 산스토랑이 있습니다.

소청대피소는 공룡능선과 설악의 아름다움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소청대피소를 지나 봉정암에 도착을 합니다.

봉정암 오대적멸보궁가운데 하나로 1244미터 지점에 있으며 거대한 바위를 중심으로

7개의 기암괴석이 감싸고 있습니다.
봉정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봉정암석가사리탑으로 향합니다.

공룡능선과 용아장성

사리탑을 본 후 사리팁 위 공룡능선과 용아장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하면

공룡의 이빨처럼 솟은 용아장성과 공룡의 등뼈처럼 보이는 공룡능선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콩닥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구곡담 계곡으로 진행합니다.

해탈고개 바로 전 사자바위를 놓치시면 안 됩니다.

사자바위에 오르면 사자 같지 않은 사자바위가 있고 병풍처럼 펼쳐진

암릉과 구곡담계곡 봉정암을 360도로 볼 수 있습니다.

설악산 조망 포인트 중 놓치면 정말 아쉬운 장소입니다.

꼭 들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제 구곡담 계곡을 천천히 걷게 됩니다.

봉정암에서 수렴동대피소까지를 구곡담 계곡이라고 합니다.

물의 색과 폭포 암릉들 그리고 가을에 가시면 단풍으로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대표적인 폭포는 쌍용폭포가 있습니다.

구곡담계곡을 천천히 내려와 수렴동 계곡을 지나 백담사에 도착을 합니다.

백담사에서 용대리까지 버스를 이용해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7. 설악산공룡능선

설악산 코스의  최고의 코스로 같이 가시겠습니다.

국립공원 제1 경인 설악산공룡능선입니다.

공룡능선은 그 경치가 너무 빼어나고 아름답습니다.

제가 처음 공룡능선에 올랐을 때 천국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산행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

자신의 체력을 과신하시면 안 됩니다.

설악산공룡능선 산행 난이도가 높은 이유는 접근이 쉽지 않고 중간에 체력이 떨어졌다고 해서

탈출할 수 있는 장소가 없습니다.

산행 준비를 잘하셔야 합니다.

식수는 보통 2리터에서 3리터는 준비하셔야 합니다. 식수를 구할 수 없습니다.

행동식과 식사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어둠 속에서 설악산 비선대로 향합니다. 새벽 3시에 비선대에서 출입문을 열어주어 입산이 가능합니다.

비선대에서 마등령까지 초반 경사가 급한데 여기에서 힘을 많이 쓰시는데

저는 여기에서는 거북이가 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약 1킬로 정도인데 느릿느릿 걸으시며 숨이 차지 않게 걸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기에서 힘쓰시면 그 이후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마등령 도착 전에 공룡능선 조망 터가 두 군에 있습니다.

공룡을 바라보고 일출을 만나시면 더욱 좋겠지요.

마등령에 오시면 음식으로 체력 보충을 하시고 공룡을 만나러 갑니다.

약 5킬로 거리의 공룡능선입니다. 업 다운이 지속되는 코스입니다.

하지만 비 현실적인 조망이 함께 합니다. 공룡능선의 등뼈에 함께 올라타시죠.

공룡능선을 더욱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는 장소는 너무 많습니다.

킹콩바위

나한봉을 지나면 큰 새봉이 보이고 걷다 힘들면 고개를 들어 경치를 감상하며 걸으시면 됩니다.

난 코스가 몇 군데 있는데 안전하게 디딤발 잘 확보하며 걸으시면 됩니다.

중간중간 휴식도 꼭 필요합니다.

시선대에 도착을 합니다. 공룡능선을 너무도 아름답게 보고 무너미 고개로 향합니다.

이제 공룡능선 여행은 하산 길 만 남았습니다.

소공원으로 가는 길 천불동계곡은 천당폭포를 시작으로 폭포와 계곡 암릉의 웅장 함 속을 걷게 됩니다.

양폭대피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소공원으로 향합니다.

 

8. 귀떼기청봉 대승령 장수대 코스

털진달래가 예쁘지만 산행 난이도가 공룡능선에 버금가는 한계령 - 귀떼기청봉 - 대승령 - 장수대코스입니다.

너덜지대를 걷고 나면 발이 너덜거리는 그런 코스입니다.

하지만 힘든 만큼 그 조망은 말로 표현 안 되는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보여 줍니다.

하산길에 만나는 대승폭포는 우리나라 3대 폭포 중 유일하게 남쪽에 있는 것입니다.

2개의 폭포는 북한 쪽에 있습니다. 금강산 구룡폭포와 개성의 구룡폭포입니다.

 

한계령휴게소에서 한계령삼거리를 지나 귀때기청봉 가기 전에 일출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귀떼기청봉 가기 전부터 너덜바위 지역이 시작되어 큰 감투봉까지가 참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름다움과 함께 하게 됩니다.

귀떼기청봉서 공룡능선이 이렇게 잘 보입니다.

귀떼기청봉에 도착합니다. 

설악산 서북능선 안산 남교리 방향입니다.

보이시죠. 저런 길을 내려와야 됩니다.

이런 멋진 조망과 아름다움이 있어 힘든 길도 마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제 대승령으로 갑니다. 폭포 보아야지요.

대승폭포

장수대로 하산합니다.

 


설악산을 생각하면 언제나 설렙니다.

안전하고 멋진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설악산 코스 별 난이도와 자신의 체력을 잘 판단하시어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KDE7kquLX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