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괘방산등산
코스안내 : 안인해변 주차장 - 활공장 - 괘방산 - 당집- 정동진 - 바다부채길 - 심곡항
거리 : 바우길 8코스 9.8k
소요시간 : 3시간 17분(촬영 및 휴식포함)
난이도 : 중하
동해바다를 멋들어지게 볼 수 있는 코스 중 괘방산을 소개합니다.
사실 새벽에 오르면 멋진 일출도 기대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운이 좋으면 빛 내림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저는 잘 보지는 못했습니다.
겨울에 다녀온 내용과 봄에 다녀온 내용으로 포스팅을 진행합니다.
안인해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괘방산은 바우길 8코스에 해당합니다.
안보체험등산로이기도 합니다. 6.25 유해 발굴이 많이 된 장소라고 합니다.
데크계단을 오르면 바로 바다를 보며 산행이 시작됩니다.
푸르른 바다를 보며 걷는 기분은 또 다른 여행의 재미가 있습니다.
조금 오르면 활공장이 나옵니다. 활공장에서 동해바다를 정말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지난 3월에 방문했을 때 일출을 그렇게 고대했지만 미세먼지 나쁨으로 일출을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멋진 동해바다와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삼우봉으로 향합니다.
숲 길이 편하고 어렵지 않습니다.
바우길은 대부분 금강소나무가 많아서 길이 너무 예쁘고 좋습니다.
숲 속에 새소리도 정말 좋았습니다.
바다를 이렇게 아름답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정동진까지 걸어갈 예정입니다.
괘방산 이정표 인근 조망은 없습니다.
산 자체도 매우 낮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습니다.
괘방산정상석을 지나면 송전탑이 나오고 송전탑을 지나면 이렇게 멋진 조망이 가능한 길이 나옵니다.
사진보다 실제의 모습은 정말 멋지고 웅장합니다.
살방살방 천천히 숲 길을 즐기며 걷습니다.
당집이 나오게 되는데 당집 인근 나무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나무 보는 재미도 괘방산 등산에서 빼놓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등산로 탈출로가 있습니다.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소 길이 지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숲 길을 걸으며 나무와 동해바다를 바라다보는 맛은 훌륭합니다.
거리는 길지만 그리 힘들지 않게 산행이 가능하고
멋진 동해바다 조망과 함께할 수 있는 그런 코스입니다.
동해바다를 보며 걷는 괘방산 진심 추천드립니다.
저는 하산 후 정동진여행과 정동심곡바다부채길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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