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백운대 등산코스 운해와 함께한 북한산

북한산백운대등산코스

코스안내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계곡길 - 북한동마을 - 보리사 - 대동사 - 백운봉암문 - 북한산정상백운대 - 
                 하산길 원점회기(임도길- 대서문)
거리 : 8.2K

소요시간 : 3시간 20분

산행난이도 : 중

- 북한산백운대 정상 산행의 대표적인 코스 중 하나입니다.
   산행 들머리에서 계곡길로 산행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계곡 길의 물소리와 숲 길을 걸으며
   산행 시작 시 천천히 힐링하며 걷기에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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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드하이킹입니다.

북한산은 서울과 경기도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에 걸쳐 있는 명산 중의 명산입니다.

도심에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산이 있다는 건 우리에게 정말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시기.

바람과 숲의 녹음이 짖어지고 힐링산소가 품품하는 이 시간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함께 걸어 보겠습니다. 

임도길과 계곡길을 선택을 합니다. 저는 계곡길을 선택해서 걸었습니다.

물의 수량이 많은 계곡은 그 연출이 과감하고 아름답습니다.

북한동마을에서 새마을교를 지나면 좌측과 우측으로 백운대를 오를 수 있습니다.

좌측 코스가 대표적이며 우측 코스가 편안하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거리가 길고 꾸준히 오르막이기때문에 좌측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혹은 좌측 방향으로 올라 우측 방향으로 하산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산 시 우측으로 하산하면 북한산의 웅장함을 몇 번 더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연두연두한 보리사가 보입니다.

보리사에서 우측으로 오르시면 백운봉암문까지 직선 코스입니다.

백운대 원효봉 갈림길에서 처음 걷는 분들은 길이 잘 되어있는 원효봉으로 잘 못 들어가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직선에서 약간 우측으로 오르셔야 백운대 방향입니다.

대동사를 지나면 오르막이 심해집니다. 

중간중간 쉼터가 있습니다. 쉼터에서 잠시 쉬며 천천히 오르시면 됩니다.

백운봉암문 가기 전 0.9k의 오르막이 매우 심한 구간입니다.

돌계단을 천천히 밟으며 걸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구간을 오를 때보다 하산 시 무릎에 무리가 있을 수 있어 하산 시 우회하여 북한동대피소 

즉 위에서 언급한 우측 코스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백운봉암문 가기 전 계단구간입니다.

수락산, 불암산 방향에 운해가 있어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북한산백운대 오르는 최고의 구간입니다.

고소증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 무서울 수 있지만 스릴도 있고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이 구간이 심한 정체를 빚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전 일찍 산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인수봉과 운해입니다. 

이 모습을 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백운대를 140회 정도 올라와봤는데 운해는 몇 손가락에 꼽힙니다.

귀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만경대로 보이는 운해입니다.

타임랩스를 찍었어야 하는데 삼각대를 안 가지고 올라와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멀리 도봉산부터 큰 봉우리 아래로 운해가 깔려 있습니다. 참 진귀한 모습입니다.

북한산 백운대

만경대와 노적봉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이 매우 선명하게 조망됩니다.

이 맛에 산에 오는 것 같습니다.

같은 사진을 몇 번을 찍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 멀리에 있는 오봉을 당겨 찍어 봅니다.

오봉은 제 첫 산행지여서 매우 의미가 있고 좋아합니다.

행운이었나 봅니다.

운해가 걷히기 시작합니다.

참 신비하죠.

북한산 오리

북한산 십자가

하산을 저는 원점회기로 했습니다.

하산 길은 여러 갈래로 되어 있어 선택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백운봉암문에서 대남문으로 진행하여 하산하는 걸 좋아합니다.

거리는 약 12킬로 조금 넘길 것 같습니다.

성곽능선을 타고 대남문으로 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고 서울 시내와 북한산의 여러 부분을

잘 조망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산 북한산 백운대 코스를 포스팅했습니다.

지금 등산하기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땀도 많이 흘리지만 바람도 불어주어 상쾌한 산행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나무에 싹이 변하며 품어져 나오는 힐링산소가 대단한 시기입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시는 시간 갖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