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은 가평과 포천에 걸쳐 있는 경기 5악 악산 중 하나로 해발 934.7m의 산으로 만경대를 중심으로
암봉들이 구름을 뚫은 것처럼 솟았다고 하여 운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였다고 합니다.
경기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운악산은 눈썹바위, 병풍바위, 미륵바위, 만경대, 남근석, 코끼리바위등
암봉의 멋스러움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악산의 특성상 암릉구간과 급격한 경사면이 있어 산행난이도 가 있는 편입니다.
가평운악산등산코스
등산코스 : 가평운악산 주차장(버스종점) - 매표소 - 눈썹바위 - 병풍바위 - 미륵바위 - 망경대 - 운악산 정상(동봉) - 운악산 정상(서봉) - 남근석 - 절고개 - 코끼리바위 - 현등사 - 일주문 - 주차장(원점회기)
거리 : 10.3k
소요시간 : 5시간 20분(휴식 및 촬영시간포함)
산행난이도 : 중상
안녕하세요. 위드하이킹입니다. 가평 운악산 처음 등산을 시작하고 등린이 시절 방문한 산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는 시점 운악산의 병풍바위를 보고 찾아왔었습니다. 그리고 한 해 몇 번을 찾게 되는
산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이고 암릉의 신비로움이 눈이 시릴 정도로 빼어 났습니다.
왜 경기의 소금강으로 불리는지 잘 알 수 있는 모습입니다.
한번 가기가 어렵지 한 번 산행을 하면 지속적으로 찾을 수밖에 없는 가평운악산입니다.
가평운악산 하판리 주차장에 주차 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차장에서 상가 지역을 지나 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현등사 일주문을 지나 현등사 방면 임도길을 걷게 되는데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임도길은
조금 가파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임도길에서 200미터를 오르면 우측으로 올라 능선 길 산행을 하면 되는데 현재는 공사 중입니다.
임도길을 오르다 보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2.2킬로 거리입니다.
거리는 짧지만 코스가 다소 험하고 암릉구간이 있어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산행 초반은 조금 천천히 걸으며 산행 준비 운동의 형태를 취합니다.
이 코스를 오르면 능선 길을 만나게 됩니다.
이제 눈썹바위를 만나기 위해 능선 산행을 시작합니다.
선녀를 기다리다가 바위가 된 총각 눈썹바위입니다.
눈썹바위를 지나면 코스 난이도가 조금씩 올라갑니다.
암릉구간이며 길이 매우 불규칙해 안전산행으로 천천히 오릅니다.
눈썹바위에서 한번 더 능선에 오르면 다양한 운악산의 조망을 보며 산행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무가 흘러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도 좋은 그림입니다.
병풍바위 가기 전 능선 길은 오르막과 내리막 구간이 이어지며 걷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꾹 누르며 병풍바위를 찾아갑니다.
병풍바위 전망대입니다.
이 전망대에서 보는 병풍바위는 왜 운악산이 소금강이라 불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병풍바위는 한눈에 다 들어오지 않습니다.
다양한 각도로 병풍바위를 둘러보고 잠시 휴식도 함께 합니다.
병풍바위를 지나면 이제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진입합니다.
운악산에 오면 병풍바위와 미륵바위는 최고의 조망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미륵바위와 산그림을 아름답게 볼 수 있습니다.
미륵바위는 제 개인적으로 다양한 모습들을 모았습니다.
미륵바위로 흐르는 운무 그리고 눈 덮인 미륵바위등 다양한 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운악산을 찾은 이유입니다.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미륵바위를 지나면 최고 난이도 코스인 스테이플러 구간을 만나게 됩니다.
처음 이 코스를 만났을 때 와~~하면서 난감했었던 코스입니다.
하지만 암릉 산행의 맛을 볼 수 있는 코스 이기도 합니다.
스릴 만점이기는 하지만 위험한 코스입니다. 안전과 함께 디딤발을 잘 확인하며 걸어 오르시기 바랍니다.
예전에는 이 사다리가 없었고 철근 사다리 뒤를 보면 길이 보입니다.
가평운악산의 산행 중 이제 눈에 꼭 담아야 할 마지막 조망터입니다.
운악산 정상은 사실 조망이 없습니다.
만경대에서 마지막 조망을 즐기고 산행을 이어 갑니다.
이 구간을 지나면 운악산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경사도가 아찔 합니다.
운악산은 가평군과 포천군 경계를 하고 있습니다.
정상석이 3개가 있습니다. 가평운악산정상석, 포천운악산정상석 동봉과 서봉입니다.
동봉과 서봉의 거리는 200미터 거리입니다.
운악산 정상에서 하산 길은 능선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능선 길은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습니다.
남근석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조망터입니다.
넓은 공간의 조망터, 쉼터가 있습니다.
백호능선을 통해 하산할 수 있으나 현등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1.1킬로 구간 하산 길이 험한 구간입니다.
안전을 생각하며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 길에 코끼리 바위를 만나게 됩니다.
하산 길 여름에는 중간중간 산에서 내려오는 물길이 보이기도 합니다.
낙석에 조금 유의해야 하며 내려오는 물길이 장관을 이룰 때가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시원함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가평운악산 연초록과 함께한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코스가 길지는 않지만 산행코스 난이도가 있는 편이고 암릉구간 스릴도 함께하는 코스입니다.
조금은 안전하게 디딤발 잘 확인하며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산행하는 걸 추천합니다.
유튜브 영상은 아래를 클릭하시면 영상으로도 운악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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