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을 자주 방문 하지만 늘 새로움이 가득한 명산입니다. 주말인 내일도 저는 북한산으로 갈 것 같습니다. 북한산 전체의 조망을 하면서 북한산을 이해하기 좋은 코스는 북한산 16성문종주라 생각합니다. 암릉과 소나무, 성문을 하나씩 돌아보며 미션을 완성해 나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북한산 16 성문 종주
북한산 16 성문을 산행하면서 봄을 맞이한 북한산의 계곡과 멋진 암릉을 즐기고 왔습니다. 의상능선, 산성주능선, 원효봉까지 북한산을 한 바퀴 도는 코스이며 산행 난이도는 조금 있지만 북한산의 빼어난 아름다움과 웅장함 그리고 각 성문의 모습과 성문을 통해 갈 수 있는 다양한 길들을 만나게 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북한산은 사랑입니다.
북한산 16성문 코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대서문 – 중성문(시구문,수문) – 법용사 – 구룡사 – 가사당암문 – 용혈봉 – 용출봉 – 증취봉 – 부왕동암문 – 나월봉 – 나한봉 – 청수동암문 – 문수봉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대동문 – 용암문 – 백운봉암문 – 북문 – 서암문 – 수문(북한산성계곡길)
총 거리 : 16,2km
산행시간 : 8시간
산행난이도 : 중상
북한산 16 성문
5대 성문 - 대서문, 대남문, 대성문, 대동문, 북문
7 암문 - 서암문, 백운봉암문, 용암문, 보국문, 청수동암문, 부왕동암문, 가사당암문
1 중문 - 중성문
기타 - 시구문, 수문터 2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오늘의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말 시간 조금 늦게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10시 즈음 출발했는데
사실 북한산 주말은 조금 이른 시간에 가야 합니다.
년간 최다 방문객으로 기네스북에 오늘 정도니 조금 서두르는 게 좋습니다.
계곡길과 임도길로 나뉘는데 임도길로 산행을 하여야 대성문을 만나게 됩니다.
산행 초입 웅장한 대성문이 자리합니다.
예전 북한동마을입니다.
2022년 정비를 하여 화장실이 정말 깨끗하게 바뀌었습니다.
백운대 가는 길 쉬운 코스와 어려움 코스 이정표가 있습니다.
오늘은 성문종주라 우측 방향으로 갑니다.
중성문까지 임도 길로 되어 있어 천천히 계곡을 바라보며 걸었습니다.
봄의 기운이 막 올라오는 시기이라 물소리도 좋고 오늘은 바람도 시원해서
참 좋은 길을 걸으며 중성문에 도착을 했습니다.
중성문위 자리에 않는 건 안됩니다. 금지되어 있습니다.
성문 위에서 아래를 내려 보는 부분이 좀 뭐랄까 좋은 경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중성문을 지나면 계곡을 볼 수 있고 수문터와 시구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구문 - 시체를 운반하던 문
중성문에서 다시 내려와 법용사에서 국녕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법용사를 지나면서 이제 산행을 시작한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국녕사입니다.
국녕사는 커다란 부처님이 계시는 장소입니다.
또한 국녕사에서 북한산 백운대 방향을 바라보는 여유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너무 멋집니다.
국녕사를 지나 가사당암문에 도착합니다. 가사당암문 도착 전 좌측으로 가면 가사당암문을 지나 칠 수 있습니다.
의상봉 방향으로 가면 나오게 됩니다.
가사당암문을 지나 본격적인 능선 산행이 시작됩니다.
산행 난이도가 갑자기 오르는 구간입니다.
북한산 대표 능선인 의상능선을 산행합니다.
용혈봉 바로 아래 이 아름다운 의상봉, 원효봉, 염초봉,백운대,만경대,노적봉이 웅장하게 조망이 됩니다.
용출봉
용혈봉
용출봉에서 바라본 비봉능선입니다.
문수봉부터 승가봉 사모바위, 비봉, 향로봉, 기자능선까지 멋지게 보입니다.
증취봉은 자칫 못 찾을 수 있는데 바위 뒤에 숨겨져 있습니다.
부왕동암문 - 성문을 지나면 삼천사 방향으로 하산이 가능합니다.
나월봉은 비법정이라 아래에서 조망을 해 봅니다.
오늘의 조망 포인트 중 하나인 나한봉입니다.
나한봉에서는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이 정말 아름답게 조망이 됩니다.
의상능선 산행 시 꼭 들려야 하는 장소입니다.
청수동암문입니다.
비봉능선과 삼천사로 가는 방향입니다.
문수봉은 자칫하면 찾지 못하고 대남문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청수동암문에서 길을 잘 잡고 이동하셔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서울 시내와 비봉능선이 잘 조망됩니다.
대남문입니다.
대남문을 지나면 구기동 방향과 북한산성 계곡길로 하산이 가능합니다.
이제 의상능선이 종료되고 북한산성 능선 길을 걷게 됩니다.
이번 신비한 바위도 있습니다. 바위틈으로 서울 시내가 조망됩니다.
대성문입니다.
대성문은 정릉탐방지원센터와 북한산성계곡길로 하산이 가능합니다.
보국문은 현재 공사 중입니다.
대동문도 공사 중입니다. 작년에는 대남문이 공사 중이었는데 현재는 보국문과 대동문이 공사 중입니다.
동장대 - 장군의 지휘소
북한산성 대피소입니다. 산성 계곡길로 하산이 가능합니다.
대성문에서 북한산대피소 구간은 가을에 단풍이 정말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용암문입니다. 용암문을 지나 하산하면 우이동 방향이며 도선사로 하산을 하게 됩니다.
이제 오늘의 멋진 조망 포인트입니다. 백운봉암문 가기 전 노적봉을 지나면
북한산의 아름다운 모습이 펼쳐집니다.
이런 웅장한 모습도 보게 됩니다.
백운봉암문입니다. 우이동, 도선사 방향으로 하산이 가능하며 백운대 방향입니다.
하산길입니다. 급격한 하산 길은 안전에 유의하여 하산을 진행합니다.
하산 중 대동사를 만나게 되는데 대동사 방향으로 들어가 상원사를 걷치면 원효봉 가는 길을 만나게 됩니다.
이 방향으로 가시지 않으면 좀 더 하산 후 원효봉 오름길을 올라야 합니다.
북문, 원효봉 가는 길입니다.
북한산 북문입니다.
북문을 지나면 숨은벽 코스 중 국사당으로 갈 수 있는 길입니다.
원효봉에서 바라보는 삼각봉입니다.
원효봉에서 오늘 걸어온 길을 바라다봅니다.
원효봉
원효봉은 등린이 추천코스이며 의상능선과 숨은벽 멀리는 도봉산, 가까이는 북한산 삼각봉 조망이 잘 됩니다.
서암문입니다. 서암문을 지나면 이제 수문터 하나만 지나게 됩니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가 코 앞인데 다리를 지나 계곡으로 올라
수문으로 향합니다.
북한산 수문입니다.
북한산의 봄은 바람과 함께 참으로 걷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북한산 전체를 두루 살펴보고 조망할 수 있는 북한산 16 성문 종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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