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중청 대피소는 코로나 이전 하루 115명, 연간 1만 3천여 명이 묶었던 설악산의 대표적인 대피소이다.
2023년 10월 14일 마지막 숙박을 끝으로 지은 지 3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되 되엇다. 강풍과 폭설로 노후화가 되었고 2016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2024년 12월 새 건물 완공 예정인데 비상 대피 공간만 제공한다고 한다. 오랜 시간 많은 이들과 함께한 설악산 중청대피소의 역활이 있다. 등산객의 쉼터이자 대청봉의 일출과 일몰을 함께할 수 있는 최고의 대피소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등산객의 탈진, 부상, 폭설과 혹한으로 인한 등산객 구조 및 환자의 이송등 다양한 역활을 해 왔는데 향후 어떠한 모습으로 역활이 만들어질지 알 수 없다. 중청대피소가 혹시 오색 끝청의 케이불카를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닌가 의심이 드는 이유는 당연한다. 나는 가장 걱정이되는 부분은 겨울철 변화무쌍한 날씨로 인한 대비가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대청봉 인근 사고는 정말 다양하지만 심정지, 탈진, 악천후를 대표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설악산 대청봉의 온도는 영하 30도까지 내려간다 그리고 겨울철 등산의 가장 무서운 적 바람이 많이 불기로 유명하다. 실제 주변에서도 겨울철 설악산 대청봉 산행 후 추위로 고생을 한 경험을 많이 듣는다. 순간의 위험을 대피할 수 있는 장소가 중청대피소인 것 이다.
저 체온증과 폭설로 몇 일을 중청대피소에 고립되어 하산을 못 한 경우도 뉴스를 통해 접한 적 있다. 이러한 기능을 어떠한 설계로 진행을 할지 의문이 든다. 오색 끝정 케이블카는 정말 반대 한다. 독주골에는 산양과 각종 동물 아름다운 계곡과 독주폭포등이 있다. 설악산중청대피소 그리움으로 자리 잡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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